나무에 투자함으로써 숲을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는 것은 2030년까지 전세계에 2300억 달러 규모의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 이미지: UNSPLASH/Kazuend

● 전세계 GDP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44조 달러가 자연의 손실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 80개가 넘는 기업들이 65개국에 70억 그루 이상의 나무를 보존, 복원, 재배함으로써 나무에 투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 1조 그루의 나무를 보존, 복원, 재배하는 세계 목표는 야심차지만 실행 가능합니다.

황폐화된 숲을 보전하고 복원하는 것은 글로벌 기후 변화를 방지하고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향후 7년 동안 1조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전세계 나무 복원의 효과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2030년까지 1조 그루의 나무를 보전, 복원, 재배하는 세계적 움직임에 기여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1t.org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80개가 넘는 기업들이 65개국의 70억 그루의 나무를 보호하기로 약속했습니다. 2022년 11월에 있었던 COP27 이후 Vedanta, ReNewPower, CSC Group, Mahindra의 4개의 인도 기업들을 포함한 9개의 기업이 새로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기업들은 1t.org Corporate Alliance을 통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회원사들은 지역 사회 숲을 활성화하고, 파리협정의 배출 감축 목표를 이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1t.org Corporate Alliance은 기업들이 함께 공통 목표 하에 환경을 보호하며 지속가능한 노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끌고, 기업을 1t.org의 Innovator, 파트너, 지역 지부와 연결해 줍니다.

광산업, 자동차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숲 보전 및 복원 사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Meta는 인도 탄소 연합(NICC, National Indian Carbon Coalition)과 파트너십을 맺고 리더십, 전통적인 생태학적 지식, 원주민의 입장 등을 포함한 탄소 감축 계획을 설정했습니다. Mahindra는 그들의 Project Hariyali 이니셔티브에 따라 매년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약속했으며, 이미 2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면서 소규모 농장들의 생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사회를 위한 실용적인 숲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업무는 기업들이 원주민의 지식을 숲 보전 및 복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세계경제포럼의 노력과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숲들이 마주한 어려움은 무엇인가?

숲은 지구의 건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들은 탄소를 처리하고, 지구 전체 온도와 담수의 흐름을 조절하며, 지하수를 충전하고, 비옥한 토양을 고정시켜 홍수 방지벽으로서 작용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들은 전세계 생물다양성의 80%를 보유하고 있고, 많은 생물들에게 서식지를 제공하며, 3억 5천만 명의 생계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숲의 손실과 황폐화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지구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12,000년 전, 농업이 시작되기 전에 지구에 존재했던 나무 6조 그루 가운데 절반 정도를 잃었습니다. 매년 우리는 150억 그루를 잃고 있습니다.

숲의 손실로 발생하는 비용은 점점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전세계 GDP의 절반 이상인 44조 달러가 자연의 손실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나무들이 사라지면서 토양의 생산성과 천연 온실가스 흡수원의 감소,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성 저하, 극심한 기후 변화에 대한 회복력 감소 등 나무가 제공하던 기능들은 약화되고 있습니다.

숲, 지역 사회, 세계 탄소 저감 목표를 위한 우리의 노력

2020년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에서 UN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을 지지하며 발표된 1t.org는 기후변화와 자연 손실 문제를 다루는 자연 기반 솔루션(NBS : Nature Based Solution)에 탄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1t.org는 기업들을 연합으로 모으고, 1t.org 지식 교류를 통해 기업들에게 선별된 지식과 학습 및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교육 자료는 기업들이 숲, 지역 사회, 세계 탄소 저감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생태학적이고 사회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접근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1t.org는 ICUN(국제 자연 보전 연맹)의 자연 기반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표준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며, 기업들이 지역 지식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계획을 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모니터링 기술의 빠른 향상으로 1t.org는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1t.org의 보고 프로세스를 공간정보 플랫폼이나 지상 데이터 수집과 연결하고 있습니다. Tentree의 veritree를 예로 들면, veritree는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지상 데이터를 수집 및 공유함으로써 성공적인 식재 사업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Restor은 공간정보층을 활용하여 복원 계획을 안내하고 연결해줍니다.

1t.org는 특히 아래 내용을 포함한 우선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데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 American Forest와 공동추진하여 미국 전역을 관리하는 1t.org 미국 지부

● Reforestamos와 AMERE 연합과 공동추진하는 1t.org 멕시코 지부

● 사하라와 사헬 이니셔티브를 위한 아프리카 연합의 녹색장성(Great Green Wall)

● 중국의 국가임업화초원국의 지도 하에 중국 녹색 재단과 공동추진하는 1t.org 중국 행동

● 1t.org 인도 플랫폼을 통해 지속가능한 바이오경제로의 전환에 초점을 두는 아마존 분지

2020년 8월에 시작된 1t.org 미국 지부를 통해 미국 지방 정부와 미국에 기반한 비영리단체에서만 2030년까지 500억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기로 약속했습니다.

US Chapter는 산림의 탄소 흡수, 미국의 정책, 도시임업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한 지역 워킹그룹과 함께 기업, 정부 및 시민 사회가 협력하여 산림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능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1t.org 인도 플랫폼이 파리 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2600만 헥타르의 황폐화된 땅과 숲을 복원하겠다는 공약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2022년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에서 중국 기후변화특사는 중국이 2030년까지 세계경제포럼과 중국녹색재단과 함께 700억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보전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1t.org와 세계경관포럼(Global Landscapes Forum’s)의 ‘Youth in Landscapes’ 이니셔티브는 80명의 젊은 환경보호 사업가, 실천가, 활동가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GenerationRestoration 유스 허브를 소집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은 UpLink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파트너들을 초대하여 자연과 관련된 이슈를 논의하는 혁신적인 도전을 시작하고 지원했습니다. 단체들은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 미국, 아마존 지역과 사헬(Sahel) 지역에서의 지역적인 챌린지 뿐만 아니라 Trillion Trees, #GenerationRestoration를 포함하여 10개가 넘는 글로벌 챌린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챌린지들을 합쳐 1,000개 이상의 솔루션이 제출되었으며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되는 137개의 최고 혁신가가 인정되었습니다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가?

협력과 파트너십은 1조 나무 비전의 핵심입니다.

숲 관련 공약을 위해 2050년까지 또는 그 이전에 1.5℃ 과학기반목표나 넷제로를 달성하는 등 기업 전반적으로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한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또한 1t.org 기업 연합을 통해 숲 관련 공약을 지킴으로써 2030년까지 1조 그루의 나무를 보전, 복원, 재배하는 1t.org의 비전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1조 그루의 나무를 보전, 복원, 재배하겠다는 전세계 목표는 야심차지만 실행 가능합니다.

출처: 세계경제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