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위기] 멸종위기에 처한 100만종의 동식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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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ipbes.net/news/Media-Release-Global-Assessment |
작성일 : MAY 10, 2019 구분 : 조회수 : 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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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과학기구(IPBES : Intergovernmental science-policy Platform on Biodiversity and Ecosystem Services)는 지난 4월 29일 ~ 5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7차 총회에서 약 100만 종의 동식물들이 현재 인류 역사상 수십 년 내에 멸종할 수 있는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IPBES는 지난 3 년 동안 50 개국에서 145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지난 50 년간의 변화를 평가하고 연구한 결과 이와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주요 토착생물 종의 서식지는 1900 년 이후 약 20% 이상 감소했으며, 특히 양서류는 40 % 이상, 산호초 등은 33% 이상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연 보존과 정책 실행에 대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 해양 생물의 경우 현재 약 3 분의 1 이상의 서식지가 오염등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생물종의 멸종위험은 주로 인간 활동의 직접적인 결과이며 특히 (1)토지 및 해상 사용의 변화 (2)생물종의 무분별한 채취 (3) 기후 변화 (4) 환경 오염 (5) 침입 성 외래종 등으로 인해 이러한 종의 멸종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PBES는 또한 1980 년 이후 온실 가스 배출량이 두 배로 증가하여 지구 평균 기온이 섭씨 0.7도 이상으로 올랐갔다며, 앞으로 지속되는 기후 변화는 생태계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IPBES에서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육상 환경의 4 분의 3과 해양 환경의 약 66 %가 인간의 행동에 의해 크게 변화됨 - 전세계 육지 표면의 1/3 이상과 담수 자원의 약 75 %가 농축산물 생산에 이용되고 있음 - 토지 황폐화는 전 세계 육지 표면의 생산성을 약 23% 감소 시킴 - 연간 약 5,770억 달러 이상의 전세계 작물이 수분 손실로 인한 위험에 처해 있음 - 약 1~3 억 명의 사람들이 해안 서식지 손실로 인한 홍수 및 허리케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 - 2015 년에는 해양 생물자원의 33 %가 지속 불가능한 수준에서 수확되었음 - 도시 지역은 1992 년 이래 두 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1980 년 이래로 플라스틱 오염이 10 배가 증가함 - 중금속, 유독성 슬러지 등 폐기물이 해안으로 흘러들어가 현재 전세계에 400개 이상의 해양 'dead zones’이 형성되었으며, 이는 총 245,000km2에 달함(영국 보다 넓은 크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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