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인공 어초를 이용한 바다숲 조성사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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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JUL 29, 2020 구분 : 조회수 :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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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접개발한 트리톤 어초로 바다숲을 조성하다 포스코는 직접 개발한 트리톤 어초로 바다숲을 조성하는 "트리톤 바다숲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트리톤 어초란 포스코에서 철강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인 철강 슬래그를 주 원료로 하여 거기에 시멘트와 물을 혼합해서 반죽 후 굳히기 작업을 통해서 완성된 인공 어초입니다. 트리톤 어초의 주 원료인 철강 슬래그에서 나오는 철분과 미네랄 성분이 바다에 공급되면서 해안 플랑크톤의 증식과 해조류 포자 부착등을 촉진시켜 생물적 촉진 효과를 불러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철이온이 바다숲에 공급됨으로써 해조류의 성장을 유도할 뿐아니라 포항의 바다숲에 물고기들이 모여 있는 모습, 어초를 휘감고 있는 문어의 모습 등 어초를 중심으로 조성된 풍부한 해양생태계의 모습이 많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트리톤 어초 뿐 아니라 철강 슬래그를 사용하여 바다비료와 신용 어초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트리톤 어초의 디자인도 계속 다양화 하고 있는데, 문어, 멍게, 해삼과 같은 바다 생물들의 서식 습성을 고려하여 새로운 디자인을 연구 개발 중에 있습니다. 트리톤 어초, 갯녹음 현상 해결에도 기여하다 갯녹음 현상이란 바다 사막화 현상, 백화 현상이라고도 불리우는 현상입니다. 해수 온도의 상승과 빈영양화가 대표적인 원인인데 , 연안 암반 지역에 해조류가 없어지고 그 자리를 시멘트 같은 석회조류가 뒤덮어 바다 생태계 전반이 황폐해지는 현상입니다. 쉽게 말해 갯녹음 현상은 바다가 사막화되는 과정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한국 수자원 관리 공단에서 조사한 갯녹음 분표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9000여 헥타르의 지역이 갯녹음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트리톤 어초는 갯녹음 현상 해결에 획기적인 방법입니다. 트리톤 슬래그 안에 있는 철분과 미네랄 성분이 바다에 공급되면서 해조류 증식, 해안 플랑크톤 증식을 도와주어서 생물적 촉진 효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트리톤 어초 주위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게 되고 바다가 사막화 되는 갯녹음 현상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울릉도 남양리의 바다숲을 조성하다 2020년 5월에 포스코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협력 첫 사업으로 울릉도에 바다숲을 조성했습니다. 경상북도 울릉군과 같이 협력을 하여서 실제 바다숲 조성을 완료한 사례로 바다숲 조성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필요시에는 추가적으로 해조류 이식과 해저 생물을 구조하는 활동들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트리톤 A형 100기와 블록 750기를 이미 바다에 시설하였으며, 해조이식 또한 병행하였습니다. 해조 이식은 감태 또는 대황등 다년생 갈조류를 900m 가량 이식하였습니다. 트리톤 바다숲, 블루 카본 효과까지?! “블루 카본 효과”란 해양 식물들이 대기중의 이산화 탄소를 흡수해서 광합성을 하면서 대기중의 CO2를 해양에 격리 시키는 효과. 해수 중으로 CO2용존 효과, 해저 바닥에 탄소 퇴적 효과 의 세 가지 효과를 포괄하는 효과입니다. 그러므로 해저 생태계가 풍부하게 보존되어 있으면 있을수록, “블루 카본 효과”가 더 커질것이며 지구 온난화 해결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실제로 식물체 바이오 매스로 CO2를 흡수하는 것보다 해저 바닥에 퇴적물로 더 많은 탄소가 저장되다는 것이 조사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포스코는 포항공대와 협력을 통해 트리톤 어초 바다숲에 대한 이산화탄소 제거 능력 규명중에 있으며, 트리톤 바다숲에 의한 해양에서의 블루 카본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블루 카본 효과는 향후 탄소배출권 획득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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